동사구 그리고 관용구문의 수동태(feat, by 이외의 전치사를 쓰는 수동태)

개요

일반적으로 능동형 문장을 수동태로 만드는 경우, 능동형 문장의 행위자(주어)를 수동태 문장 마지막에 'by + 행위자'로 나타내 주면 된다.

 

그러나 '동사구'나 'by가 아닌 다른 전치사와 자주 쓰이는 수동태형 관용구문'의 경우는 일반적인 수동태 형식보다 'by + 행위자'를 유의하여 사용하거나 다른 전치사를 사용한다.

 

 

동사구의 수동태

'동사 + 전치사' 또는 '동사 + 부사' 등 두 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져 하나의 동사처럼 취급하는 것을 동사구라 한다. 이런 동사구는 수동태로 변환하더라도 동사와 함께 쓰이는 전치사와 부사 등을 생략해서는 안된다. 

 

쉽게 말해, 동사구는 일체형인 완전체라 한 단어라도 생략되거나 바뀌면 그 동사구 의미도 바뀌게 된다. 그럼, 동사구의 수동태는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보자

 

laugh at : ~을 비웃다

능동태 : she laughed at the boy

수동태 : The boy was laughed at by her 

 

▶ 수동태로 변환하는 경우 일체형인 동사구는 그대로 수동형으로 변환 후  'by +행위자'를 뒤에 써주면 된다.

 

이러한 동사구는 엄청 많지만, 다음과 같은 대표적인 동사구들은 알아두자.

 

bring up ~을 양육하다. 키우다

He was brought up by his grandparents.

(그는 그의 조부모에 의해 양육되었다.)

 

check out ~(도서 등)을 대출하다

The book was checked out by a library member.

(그 책은 도서관 회원에 의해 대출되었다.)

 

hand in ~을 제출하다

The assignment was handed in by the student.

(과제는 학생에 의해 제출되었다.)

 

look down on ~을 무시하다

He is often looked down on by his peers.

(그는 종종 그의 동료들에 의해 무시받는다.)

 

look after ~을 돌보다

The puppy was looked after by the neighbor.

(강아지는 이웃에 의해 돌봐졌다.)

 

put off ~을 미루다(연기하다)

The meeting was put off by the manager.

(회의는 매니저에 의해 연기되었다.)

 

pay for ~에 대해 지불하다

The dinner was paid for by my friend.

(저녁 식사는 나의 친구에 의해 지불되었다.)

 

run over ~을 차로 치다

The cat was run over by a car.

(고양이는 차에 치였다.)

 

set up  ~을 세우다

The company was set up by him.

(그 회사는 그에 의해 설립되었다.)

 

turn on ~을 켜다

The light was turned on by her.

(불은 그녀에 의해 켜졌다.)

 

turn off ~을 끄다

The computer was turned off by me.

(컴퓨터는 나에 의해 꺼졌다.)

 

turn down ~을 거절하다

His proposal was turned down by the committee.

(그의 제안은 위원회에 의해 거절되었다.)

 

take care of ~을 돌보다, 처리하다

The children were taken care of by their aunt.

(아이들은 그들의 이모에 의해 돌봐졌다.)

 

수동태형 관용구문 ( by가 아닌 전치사와 어울리는 표현)

일반적인 수동태를 만드는 경우 'by + 행위자'를 사용하지만, 전치사 by가 아닌 다른 전치사와 자주 사용되는 관용적 표현들이 있다

 

예를 들어, marry 라는 단어를 보자,

능동태 : she married the boy

수동태 : The boy was married to her

 

이처럼 어떤 표현들은 'by + 행위자'가 아닌 다른 전치사와 사용되어 관용적 표현을 만든다. 아래의 관용적 표현들은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므로 알아두자.

 

I was surprised at the news.

(그 소식에 나는 놀랐다.)

 

He was pleased with the gift.

(그 선물에 그는 기뻤다.)

 

The cat was scared of the dog.

(그 고양이는 개를 무서워했다.)

 

He was tired from the work.

(그는 일로 피곤했다.)

 

He is tired of eating the same food every day.

(그는 매일 같은 음식을 먹는 것에 싫증 나다.)

 

She was dressed in a beautiful dress.

(그녀는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The room was filled with people.

(방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

 

The cake was decorated with cream.

(케이크는 크림으로 장식되었다.)

 

The letter was written in English.

(편지는 영어로 쓰였다.)

 

The book was translated into Korean.

(그 책은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The movie was based on a true story.

(그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The team was named after the coach.

(팀은 코치의 이름을 딴 이름이었다.)

 

The dress was made from silk.

(드레스는 실크로 만들어졌다.)

 

The sculpture is made of marble.

(그 조각상은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

전치사 of 와 from 어떻게 다른가!

 

The table was covered with a cloth.

(테이블은 천으로 덮여 있었다.)

 

He is known as a talented musician.

(그는 재능 있는 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Your name will be known to the world

(너의 이름은 세상에 알려질 것이다..)

 

The restaurant is known for its delicious pizza.

(그 레스토랑은 맛있는 피자로 유명하다.)

 

She is interested in learning new languages.

(그녀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데에 관심이 있다.)

 

I am satisfied with the results of the test.

(나는 그 시험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

 

We are faced with a difficult decision.

(우리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마무리

동사구의 수동태와 수동태 관용 구문 등은 각 단어를 나누어 생각하기보다는 아예 한 덩어리의 숙어처럼 이해하고 암기하도록 하자.

[rip off / 뜯어내다, 속이다, 빼앗다] I was ripped off, 나 바가지 썼어

[rip off / 뜯어내다, 속이다, 빼앗다] I was ripped off, 나 바가지 썼어

3형식 문장(that 절 등)을 수동태 문장으로 바꾸기

3형식 문장(that 절 등)을 수동태 문장으로 바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