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형식 문장의 수동태
영어에서 5형식 문장은 '주어 + 동사 + 목적어 + 목적격 보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5형식 문장은 기본적으로 수동태가 될 때는 목적어가 수동태의 주어가 되고, 수동태 동사 뒤에 바로 목적격 보어를 그대로 써주면 된다.
그러나 지각동사와 사역동사가 있는 5형식 문장은 수동태 전환 시 목적격 보어가 원형부정사인 경우에는 이 원형부정사를 to부정사로 바꿔 써줘야 한다. (단, 지각동사에서 목적격 보어가 현재분사(v~ing)인 경우에는 현재분사를 그대로 써준다.)
5형식 문장의 수동태 변환 방법
5형식 문장의 수동태 변환에 대해 기본적인 5형식 문장과 지각동사가 있거나 사역동사가 있는 경우에 대하여 알아보자.
1. 기본적인 5형식 문장의 수동태 변환
기본적인 5형식 문장은 수동태로 변환 시 목적격 보어는 변환 없이 수동태 뒤에 그대로 써주면 된다.
목적격 보어가 명사인 경우
능동태: "We (주어) elected (동사) him (목적어) president (명사)."
수동태:"He (주어) was elected (수동태 동사) president (명사) by us."
목적격 보어가 형용사인 경우
능동태:"The news (주어) made (동사) us (목적어) happy (형용사)."
수동태: "We (주어) were made (수동태 동사) happy (형용사) by the news."
목적격 보어가 to부정사인 경우
능동태: "They (주어) want (동사) you (목적어) to leave (to부정사)."
수동태: "You (주어) are wanted (수동태 동사) to leave (to부정사) by them."
2. 지각동사가 있는 5형식 문장의 수동태 변환
지각동사가 있는 5형식 문장을 수동태로 변환하는 경우에는 목적격 보어가 현재분사인 경우에는 그대로 써주지만, 목적격 보어가 원형부정사인 경우에는 to 부정사로 바꿔 써준다.
목적격 보어가 현재분사(v~ing)인 경우
능동태: "I (주어) saw (지각동사) him (목적어) playing (분사) the guitar."
수동태: "He (주어) was seen (수동태 지각동사) playing (분사) the guitar by me."
목적격 보어가 원형부정사인 경우
능동태: "I (주어) heard (지각동사) her (목적어) sing (원형부정사) a song."
수동태: "She (주어) was heard (수동태 지각동사) to sing (to부정사) a song by me."
지각동사의 개요 및 사용
3. 사역동사가 있는 5형식 문장의 수동태 변환
사역동사가 있는 문장 또한 수동태로 변환하는 경우에 목적격 보어가 원형부정사이면 to 부정사로 바꿔 써준다.
목적격 보어가 원형부정사인 경우
능동태: "He (주어) made (사역동사) the driver (목적어) stop (원형부정사)."
수동태: "The driver (주어) was made (수동태 사역동사) to stop (to부정사) by him."
사역동사(make, let, have)가 뭘까?
****** 참고사항) <사역동사 'have'와 'let'은 수동태로 사용하지 않음>
사역동사인 'make, have, let' 중에서 make만이 수동태로 사용할 수 있고, have와 let은 수동태로 사용하지 않는데, 이는 이 두 동사를 수동태로 바꾸면 문장의 의미가 애매해지거나 어색하기 때문이다.
즉, 'have'를 수동태로 바꾸려고 하면 "be had to" 같은 형태가 되어 어색하고, 'let'을 수동태로 바꾸려고 하면 "be let to"라는 형태가 되어 매우 부자연스럽다.
그래서 'have'와 'let' 대신에 다른 표현을 사용해 수동태를 만들게 되는데,
예를들어, 'have'는 'be asked to'로 대체하여,
"I had him clean the room."
-> "He was asked to clean the room."으로,
'let'은 'be allowed to'로 대체하여,
"I let him use my phone."
-> "He was allowed to use my phone."처럼 수동태로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have'와 'let'을 수동태로 바꾸려면 'be asked to'와 'be allowed to'를 사용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문장이 된다.
끝으로,
영어에서 5형식 문장을 수동태로 변환하면 목적어가 주어의 자리로 이동하고, 목적격 보어는 변환 없이 그대로 유지되어 수동태 동사 뒤에 사용하면 되지만,
지각동사와 사역동사가 있는 5형식 문장의 경우에는 수동태로 변환할 때 목적격 보어가 원형부정사인 경우에는 이를 to부정사로 변경해서 사용하여야 한다.
그리고, 'have'와 'let'이라는 사역동사의 문장은 수동태로 변환하지 않는데, 이는 어색하거나 부자연스러운 표현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have'는 'be asked to'로, 'let'은 'be allowed to'로 대체하여 자연스러운 수동태 문장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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