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귀대명사(myself, yourself, himself, itself 등)의 활용법

재귀대명사(reflexive pronoun)

재귀대명사는 주어가 동사의 주체와 동일한 사람이나 사물을 나타내는 대명사로써,

행위의 주체와 동시에 그 행위를 받는 대상이 동일한 경우, 즉 특정 동작이나 행위 등이 자기 자신에게 적용되거나 서로에게 적용되는 상황에서 사용된다.

재귀대명사로는 myself, yourself, himself, herself, itself, oneself, ourselves, yourselves, themselves 등이 있다.
 

 

재귀대명사의 용례

1. 재귀대명사는 행위의 주체와 받는 대상이 동일한 경우에 사용한다

He cut himself shaving this morning.
(He cut him 은 틀림)
 
I taught myself how to play the guitar.
(I taught me 은 틀림)
 
*** 이러한 재귀대명사는 소유격 또는 목적격을 받는 경우도 있음.
His conversations are all about himself
(소유격을 받는 경우)

I admire you for believing in yourself
(목적격을 받는 경우)
 

2. 재기대명사는 바로 그 사람 또는 그 사물이라는 의미를 강조한다.

 
She baked the cake herself.
(그녀가 직접 케이크를 구웠다.)

이 문장에서 'herself'는 'she'가 직접 케이크를 굽는 행동을 수행했다는 것을 강조함
 
He fixed the car himself.
(그가 자기 자신이 차를 수리했다.)

이 문장에서 'himself'는 'he'가 차를 수리하는 행동을 직접 수행했다는 것을 강조함
 

3. 재귀대명사는 동사 또는 전치사와 결합된 관용적 표현 등이 있다.

Help oneself
(= take or use something freely )
There are snacks on the table. Feel free to help yourself.
(테이블 위에 간식이 있습니다. 마음껏 드세요.)
 
Enjoy oneself
(= have a good time )
She went to the beach and really enjoyed herself.
(그녀는 해변에 가서 정말로 즐겼다.)
 
By oneself
(= alone, 홀로, 혼자힘으로 )
She lives by herself in the countryside.
(그녀는 시골에서 홀로 살고 있다.)
 
For oneself
(= without someone's help, 혼자힘으로)
He built this house for himself without any help.
(그는 어떠한 도움 없이 이 집을 혼자힘으로 지었다.)
 
Of oneself
(= spontaneously, 저절로)
The decision came of itself after much thought.
(많은 생각 끝에 결정이 저절로 나왔다.)
 
In itself
(= in its own nature, 원래, 본질적으로)
The task is not difficult in itself, but it requires a lot of time.
(작업 자체 <본질적으론>는 어렵지 않지만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Beside oneself
(=  mad, 제정신이 아닌)
She was beside herself with worry when her son didn't come home at his usual time.
(아들이 평소 시간에 집에 오지 않아 그녀는 걱정으로 제정신이 아니었다.)
 

재귀대명사를 생략 또는 사용하지 않는 경우

She blames herself.
(그녀는 자신을 비난한다)

위 문장에서 'herself'라는 재귀대명사 없이 'She blames'라고만 하면, 그녀가 누구를 비난하는지 알 수 없으므로 이 경우에는 재귀대명사를 생략할 수 없다.
 
또한,
He made himself a cup of coffee.
(그는 스스로 커피 한 잔을 만들었다)

위 문장에서 'himself'라는 재귀대명사가 없으면, 커피를 누구를 위해 만들었는지 명확하지 않으므로 이런 상황에서도 재귀대명사를 생략할 수 없다.
 
재귀대명사를 생략할 수 있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문맥상 주체가 자기 자신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 명확하거나,

동작이나 상태가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며 주체 외에 다른 대상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이다.  
 
I'm going to get ready.(나 준비하려고 해)처럼 말하는 경우에 'myself'라고 추가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여기서 'get ready'라는 표현은 이미 주체인 'I'가 준비하는 것임을 내포하므로 굳이 'myself'를 쓸 필요가 없다.
 
또한 일부 동사들은 본래 그 자체로 재귀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서 굳이 재귀대명사를 쓸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다.

I feel good.(나 기분 좋아)에서 'feel'은 이미 주관적인 경험이므로 'myself'라는 단어가 필요 없게 된다.
 
마찬가지로 명령문에서도 종종 재귀대명사가 생략되는데,

예컨대 Sit down!(앉아!)에서 앉아야 하는 사람(=주체)은 이미 분명하므로 굳이 'yourself'를 추가로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정리하자면,

재귀대명사는 행위의 주체와 대상이 동일한 경우, 또는 문장의 의미를 강조하거나 명확히 하기 위해 사용하고,

이처럼 재귀대명사의 사용은 문맥과 의미 전달의 정확성에 따라 결정되며, 그 생략이 자주 이루어지나,

항상 주의해야 할 점은 재귀대명사를 생략하더라도 문장의 의미가 명확하게 전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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