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VS 한국어
기본적으로 언어란 그 나라의 문화와 삶의 방식에 의하여 자리 잡게 된다고 본다.
같은 나라 안에서 같은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지역에 따라서 말투 또는 사투리 등 사용하는 언어의 차이점이 나타나는데,
영어와 한국어는 기본적으로 서로 다른 나라의 언어이며 언어적인 생김새 또한 다르고,
그 나라의 문화나 사고방식에 따라서 언어의 표현 방식도 서로 다룰 수밖에 없다.
영어와 한국어의 특징 비교
- 영어는 ABCD라는 알파벳을 사용하고 알파벳은 대문자와 소문자가 있으며, 5개의 모음(A,I,U,E,O)을 포함한 26개의 글자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
한국어는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이라는 10개의 모음과 14개의 자음으로 구성된 24자의 글자로 이루어져 있다.
- 영어는 일반적으로 주어 - 동사 - 목적어의 순서로 문장을 구성하지만,
한국어는 주어 - 목적어 - 동사의 순서로 문장을 구성하며 한국어는 상황에 따라 주어가 생략되는 경우도 많다.
- 영어에서는 주어 동사 목적어 등 단어의 위치와 문맥을 통해 의미를 파악해야 하지만,
한국어는 주어 목적어 보어 등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한 조사를 사용하여 주어 목적어 동사 등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
- 한국어에서는 상대방의 나이, 지위 또는 사회적 관계에 따라 높임말과 반발을 사용하는 것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지는데,
영어는 한국어처럼 이렇게 구분 짓는 형식이 없다고 할 수 있다.
한국어와 비교를 통한 영어공부 방법
- 한국어는 주어 목적어 동사의 위치를 조사를 활용하여 어느 정도 유동적으로 조절 할 수 있다.
예) 너는 공부를 해야한다 => 공부를 너는 해야 한다.
하지만, 영어는 그렇지 않다. 영어는 명령문 또는 의문문 등이 아닌 이상 일반적인 문장에서는 무조건 [주어 + 동사 ]로 시작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전혀 다른 해석이 되어 버릴 수 있다.
예) I study english => English i study (x) , I English study(x)
따라서 한국어처럼 조사를 사용할 수 없는 영어에서는 문장의 형식(1-5 형식)에 따른 위치에 맞게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 등이 위치하여야 정확한 해석을 할 수 있게 된다.
- 한국어는 비교적 동사중심의 언어로 굳이 주어를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찰떡(?)같이 알아듣는다. 여기에는 동양의 공동체적인 문화적 특징이 녹아 있다.
예) 밥 먹었니? => (너는) 밥 먹었니? : '너는'이라는 주어가 빠져 있지만 우리는 밥 막었니? 를 누구에게 말하는 건지 찰떡같이 알아듣는다!
하지만, 영어에서는 주어가 빠지면 곤란하다.
예) did you have lunch? => did have lunch? (x)
영어에서는 주어가 빠지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수도 있다.
따라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영어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는 꼭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예외도 있음)
이렇게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점을 안다면 영어공부를 함에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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